<p></p><br /><br />오늘 경기도 과천의 새 아파트 청약 당첨자가 발표됐습니다. <br> <br>5만 명이나 몰렸는데, 최고점은 청약가점 만점에 가까운 83점이었습니다. <br> <br>만점을 받으려면요. <br><br>부양가족이 6명을 넘거나 무주택기간이 15년을 넘어야 합니다. <br><br>청약통장에 일찍 가입할수록 당연히 유리하죠. <br> <br>저같이 결혼 안한 30대는 아무리 노력해도 오늘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이 받은 점수, 60점대 이상을 만들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옵니다. <br> <br>30대의 아우성에 정부가 이들을 위한 주택을 특별 공급하겠다고 하자, 40~50대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그러잖아도 청약 당첨이 로또 수준인데 그나마 없는 물량도 줄어든다는 거죠. <br> <br>현실은 정글 같은데요, 정부는 장밋빛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 대다수가 이 노래와 정반대의 집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, 더 괴로운 건 출구가 안 보인다는 겁니다. <br> 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
